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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보, 모닝커피 마시자

여보, 모닝커피 마시자 여보, 모닝커피 마시자 / 청초이 보 숙 밖이 어둡다 이른 아침의 적막에 가물가물 눈이 감겨와 다시 눈 감는 어둠 속으로 사라진 옛사람이 들어오고 아웅다웅했던 옛일이 보인다 그 사람이 떠나간 빈자리에 이제 막 잠에서 깬 듯 날 부르는 소리가 들린다 환청이었나, 아님 착각인가 그 부름은 귀에 박힌 목소리로 사방을 둘러보았지만 그 부름이 어디로부터 오는지 알 수 없다 다만 여보, 모닝커피 마시자 이 말이 토막토막 날아오는 걸 느낌으로 알 수 있을 뿐이었다 수탉 훼치는 소리에 날이 밝고 내 눈가에 햇살이 스며든다. 19.09.13 06:52 Lay Back In the Arms Of Someone / Smokie 받은 e-메일(cafe 사랑정열 그리움)옮깁니다! 2020.9.11.아띠할..

카테고리 없음 2020.09.11

♡*...부부

? 부부 ? 서로 다른 몸으로도 늘 하나인 삶 너무나 닮아 있어 아득한 옛날 서로의 몸을 바꾼 꼭 나였지 싶은 사람 수만 갈래 지류로 갈라져 뒤척이다가도 어느새 한줄기 강이 되어 만나는 당신과 나를 꼭 반씨기 빚어 만든 또 다른 나를 바라보며 한평생 같은 즐거움을 맛보는 사이 시린 겨울에도 우리 집 아랫목엔 따스한 밥공기 둘 나란히 놓여있다. - 장정인, '부부' ? ? ...‍♂️ ?‍♀️?‍♂️ ‍...? ? 위 詩畵 원주시 노인종합복지관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 잠정휴관 스마트폰 동영상반 詩畵 만들기 강사 : 김광남 선생님 비대면 영상 수업 作 입니다 아침편지 좋은글 편집합니다! 2020.9.11. 아띠할멈.(). http://cafe.daum.net/aznos http://blog.daum.net..

카테고리 없음 2020.09.11

♡*...[이한우의 간신열전] 이 詩를 꼭 읽어야 할 어떤 장관

[이한우의 간신열전] 이 詩를 꼭 읽어야 할 어떤 장관 공자가 편집한 것으로 전해지는 ‘시경(詩經)’이란 책에는 세상사의 본질이 담겨 있다. 음풍농월하는 그런 시(詩)가 아니라는 말이다. 그중에 소아(小雅)편에 실린 각궁(角弓)이란 시의 후반부다. “선량하지 못한 사람은 서로 상대방을 원망하고/벼슬을 받고서 사양하지 않으니 이미 이렇게 멸망에 이를 것이로다.” 내로남불, 후안무치, 최근 이 나라 전·현직 법무부 장관이 ‘바통 터치’를 해가며 고스란히 보여주고 있는 모습이다. “늙은 말이 도리어 젊은 말이라고 하며 그 뒤를 돌아보지 않는구나/밥을 먹으면 마땅히 배가 부르고 술을 많이 마시면 크게 취하는 것과 같도다.” 남을 해코지해서라도 벼슬만 차지하려 하고 그 임무는 감당할 수도 없으니 그것이 바로 파리..

카테고리 없음 2020.09.09

♡*...봉화군 물야면 이몽룡(성이성선생)생가 계서당 방문

봉화군 물야면 이몽룡(성이성선생)생가 계서당 방문 ~봉화를 알리다 암행어사 출두요~~ 동이의 술은 천사람의 피요 소반의 좋은 안주는 만백성의 기름이라 촛불의 눈물 떨어질 때 백성의 눈물 떨어지고 노래소리 높은 곳에 원성의 소리 높더라~~ 춘향전의 이몽룡은 봉화의 실존 인물 성이성이었다. (연세대학교 설성경 교수: 춘양전의 비밀 (서울대출판부 2001.12.26) 봉화땅박사 계서당을 다녀왔습니다. 계서당은 전경입니다 ▽ 계서당은 국가지정문화재(중요민속자료 171호)로 지정 성이성선생은 호 계서 자 여습 본관 창녕 1595(선조28) 2월 1일 경북 영주시 도면 문단리 외가에서 판서공의 3자로 출생 1627(인조5년) 문과 급제하여 어사를 네번 지냄 1664(현종5년) 2월 4일 졸 향년 70세 일생을 강직..

카테고리 없음 2020.09.08

♡*...하루 100번씩 엉덩이를 들었더니 생기는 놀라운 효과

하루 100번씩 엉덩이를 들었더니 생기는 놀라운 효과 운동 텐바디 텐바디 2019. 1. 22. 07:00 집에서 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운동 중 하나인 브릿지 자세는 몸매를 매력적으로 만들고, 건강을 관리하는데 도움을 주는데요. 바닥에 누워서 엉덩이를 들었다가 내리면 되는 간단한 동작이지만 몸 전체의 근력을 강화하고, 불필요한 지방을 제거할 수 있으며, 유연성 향상 및 자세 교정 등의 효과가 있습니다. 하루 100번씩 엉덩이를 들면 생기는 변화를 확인하세요. 운동 방법 바닥에 등을 대고 똑바로 눕고, 무릎은 구부립니다. 그리고 복부와 엉덩이에 힘을 주면서 엉덩이를 천천히 공중으로 들어 올리면 되는데요. 엉덩이를 쥐어짠 후, 다시 원래 자세로 돌아옵니다. 하루 100번을 목표로 점차 횟수를 늘려나가면..

카테고리 없음 2020.09.08

♡*...‘잡것들의 세상’에서 - 임철순

임철순(任喆淳) 한국일보 편집국장 주필, 이투데이 이사 겸 주필 역임. 현재 한국언론문화포럼 회장. 한국기자상, 삼성언론상, 위암 장지연상 등 수상. 이 ‘잡것들의 세상’에서 - 임철순 지난해 조국 전 법무부 장관과 그 가족의 일로 세상이 시끄러울 때, 나는 참 의아했습니다. 저 사람들 분명 잘못했는데, 나라면 너무도 부끄럽고 창피해 고개를 못 들 텐데 어찌 저리 당당하고 뻔뻔할까. 그들은 그렇다 치고 曺國이 祖國이라도 되는 것처럼 두둔하고 시위하고 검찰을 공격하는 사람들은 대체 뭔가. 내가 뭘 모르고 있거나 잘못 판단한 거 아닌가. 그래서 언론 보도를 고쳐 읽어보고 다시 따져보기도 했지만 내 판단이 잘못이라고 할 수 없었습니다. 그런데 그 뒤 조국과 비슷한 사람들이 다른 사건으로, 여러 경로로 잇따라 ..

카테고리 없음 2020.09.08

♡*...※ 독일과 한국 비교

※ 독일과 한국 비교 2차 세계대전 직후 폐허가 된 독일엔 먹을 것도, 입을 것도 없이 엄청난 전쟁배상금만 기하급수적으로 나날이 늘어갔다. 무너진 폐허 위로 겨울이 왔다. 뼈속까지 스며드는 독일추위는 겪어보지 않으면 모른다. 수치상 기온은 춥지 않지만 대부분 흐리고 강풍이 부는 날씨에 덜덜덜 떨게 하는 냉혹한 추위지만, 연료나 에너지원은 많이 부족했다. 그러자 독일 정부가 방송을 했다. 산의 나무를 베다가 때기라도 하시라고~ 패전으로 이미 실의에 빠진 국민을 얼어죽이기까지 할 수 는 없었으므로! 그러나 독일국민 그 누구도 산의 나무를 베어다 때지 않았다. 옷을 있는대로 껴입고, 식구들끼리 부둥켜 안고 자다가 새벽에 잔인한 추위가 몰아치면, 식구들은 제자리 뛰기를 했단다. 나무를 베다가 때는 건 한 순간이..

카테고리 없음 2020.09.08

♡*...[살며 사랑하며] 지게

[살며 사랑하며] 지게 시골 친구 집에서 오랜만에 지게를 보게 됐다. 반가웠다. 어릴 때 아버지께서 지게를 지고 일을 했던 생각이 떠올랐다. 아직도 지게를 쓰고 있다니. 친구는 선친이 쓰던 물건이라 버리지 못하고 가끔 가벼운 짐을 나르는 데 이용한다고 했다. 요즘 농사에는 경운기보다 트랙터를 더 많이 쓴다. 지게는 가까운 거리라면 경운기보다 더 편리하고 등받이와 멜빵을 갈아주면 몇 해를 더 쓸 수 있다고 했다. 산림이 국토의 6할이 넘는 우리에게 지게는 참으로 유용한 운송수단 아닌가. 산지가 많고 골짜기의 물을 건너야 하니 수레보다 등에 져 나르는 것이 더 편리했으리라. 그래서 우리나라는 수레가 발달하지 못한 것 같다. 지게는 가장 적은 힘으로 무거운 짐을 나를 수 있다. 옛 보부상들은 자신의 몸무게보다..

카테고리 없음 2020.09.07

♡*...인생초로(人生草露)

인생초로(人生草露) 한서(漢書) 소무전(蘇武傳)에 나오는 말입니다. 인생은 "풀초(草) 이슬로(露)" 풀에 맺힌 이슬과 같다는 뜻입니다. 아침 풀잎에 맺혀 있는 이슬은 햇볕이 나면 흔적도 없이 사라지고 맙니다. 도덕경의 저자인 노자는 세상을 살면서 버려야 할 몇 가지를 제시하고 있습니다. ■ 驕氣(교기) 내가 최고라는 교만한 마음을 버려야 한다. ■ 多慾(다욕) 내 마음에 담을 수 없을 만큼의 지나친 욕심을 버려야 한다. ■ 態色(태색) 잘난 척 하려는 얼굴 표정을 버려야 한다. ■ 淫志(음지) 모든 것을 나의 뜻대로 해보려는 욕심을 버려야 한다. 풀잎에 맺힌 이슬과 같은 인생 잠깐 왔다 허무하게 가는 인생에서 이런 것들에 대한 지나친 집착이 우리의 마음을 방황과 번민에서 헤어나지 못하게 합니다. 人生草..

카테고리 없음 2020.09.06

♡*...◈ 좋은글 아침편지 ◈

◈ 좋은글 아침편지 ◈ ( 커 피 ) 커피에 설탕을 넣고 크림을 넣었는데 맛이 싱겁군요 아 ㅡ 그대 생각을 빠뜨렸군요. ( 선물 ) 사랑합니다 잠자리에 들기 전에 이 말을 곱게 포장 했습니다 꿈속에서 만나면 그대에게 주기 위해. ( 사랑하니까 ) 무엇이든지 나누면 작아지는 게 이치지만 그대 그리움은 왜 자꾸 많아집니까? 아니 왜 더 깊어집니까? ( 마음의 요술 ) 사랑이란 눈감아도 보이고 눈을 떠도 보이는 마음이 부리는 요술. ( 좋아하는 꽃 ) 세상에서 내가 제일 좋아하는 꽃은 내 가슴에 활짝 핀 그대라는 꽃입니다 지지 않고 늘 피러 있는 . ( 호 수 ) 그대 보내고 난 뒤 아무 일 없었던 것처럼 덤덤하게 지내기가 힘들었습니다 남들이 보기에는 잔잔한 호수처럼 보였어도 호수에 담긴 물이 내 그리움인 줄..

카테고리 없음 2020.09.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