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한우의 간신열전] 이 詩를 꼭 읽어야 할 어떤 장관 세상사의 본질이 담겨 있다. 음풍농월하는 그런 시(詩)가 아니라는 말이다. 그중에 소아(小雅)편에 실린 각궁(角弓)이란 시의 후반부다. 받고서 사양하지 않으니 이미 이렇게 멸망에 이를 것이로다.” ‘바통 터치’를 해가며 고스란히 보여주고 있는 모습이다. 않는구나/밥을 먹으면 마땅히 배가 부르고 술을 많이 마시면 크게 취하는 것과 같도다.” 감당할 수도 없으니 그것이 바로 파리한 늙은 말이다. 그 끝이 좋을 수 없다. 밥과 술 운운한 것은 바로 평범한 세상사의 이치다. 덧붙이는 것과 같도다.” 중상모략과 아첨을 좋아해 그런 간사한 자를 불러들인다는 뜻이다. 그것은 간사함에 다시 간사함을 더하는 것으로 그래서 “진흙에 진흙을 덧붙이는 것”이라고 했다. 위로해줄 만한 시구(詩句)가 이어진다. 그럼에도 자신을 기꺼이 낮추지 못하고 폼만 잡으며 자주 교만함을 부리는구나.” 권세를 얻어 마치 자기 세상인 양 휘젓고 다니지만 결국 눈 밝은 이가 나타나게 되면 순식간에 사라질 수밖에 없다는 뜻이다. 위세를 부리는 간신에 대한 측은지심으로 시는 끝난다. 요즘 아들 문제로 정신이 없겠지만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반드시 이 시를 읽어볼 것을 권한다. 이런 뜻깊은 시를 머리가 아닌, 마음으로 음미하며 자신을 돌아봐야 할 것이다.
? ? ...♂️ ?♀️?♂️ ...? ? 전송받은 카톡글 편집합니다! 2020.9.10. 아띠할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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