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평]與 경선 ‘무효표 처리’의 4대 문제점
[시평]與 경선 ‘무효표 처리’의 4대 문제점 넘기며 득표해 결선투표는 피했다. 충분히 이유가 있어 보인다. 무효로 처리하지 않고 전체 투표수에 포함해 계산하면, 이재명의 득표율은 49.32%에 그치게 된다.
정도로 보기는 어렵다. 대강의 논거는 이러하다. 선거인단의 투표를 바라보는 민주당의 시각 자체에 문제가 있음을 보여준다. 무효로 처리하는 것도 나름 이해할 수 있다. 보면 무효로 하면 안 된다. 반영될 것으로 기대했는데 그것을 무효로 만든 것이다. 무효로 처리하면 그들은 애초에 투표 자체를 하지 않은 것으로 간주된다. 그들의 투표행위는 유령놀음이 된 것이다. 투표를 후보 결정 수단으로만 보고 국민의 정치적 자유권의 행사라는 의미를 소홀히 했다. 달리 볼 명분이 애매하다. 도중에 사퇴한 후보든, 최종 집계에서 패배한 후보든, 그들이 얻은 표는 궁극에는 사표가 된다. 최종 집계에서 패배한 후보의 표는 분모에 포함하면 같은 성격의 득표를 다르게 처리하는 논리적 모순에 빠진다.
그 행위에 중대한 하자가 있다는 뜻이다. 이런 시각에서 접근하면, 사퇴한 후보에게 투표한 사람은 투표 당시에 장래에 그 후보가 사퇴할 것을 예견하지 못한 중대한 잘못을 저질렀다는 비난을 받는 결과가 된다.
더해 사퇴한 후보든 상관없이 투표자는 지지 정당이나 국가를 위한 충심에서 투표한 것이다. 그런 당원과 국민의 의중을 무시하는 형태로 집계하는 경선은 옳지 못하다. 분모가 고정된 상태에서 분자가 움직여야 분자의 움직임이 제대로 반영된다.
왜곡된다는 건 수리학의 기본이다. 늘리기보다 분모를 줄여버리면 된다. 즉, 군소 후보를 사퇴시키면 된다. 분자를 늘리기보다 훨씬 쉬운 방법이다. 전체 투표수에서 제외하는 경선 규정 해석은 납득하기 어렵다. 물론 민주당의 당내 경선이니 민주당이 알아서 할 일이라고 치부할 수도 있다. 여당의 경선 방식이 국민 일반의 정치적 선택과 무관하다고 단정하기 어렵다. 민주당에서 나오는 ‘사사오입 선거’라는 비판이 충분히 이유 있다.
받은 카톡칼럼 편집입니다!
2021.10.13.아띠할멈.().
http://blog.daum.net/jamyung8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