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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민주당 대선경선 승리한 이재명 후보 '대장동' 큰 산 넘어야

누아띠할멈 2021. 10. 12. 00:04



[사설] 민주당 대선경선 승리한 이재명 후보 '대장동' 큰 산 넘어야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내년 20대 대통령 선거에 나설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확정됐다.

이 지사는 10일 서울 올림픽공원 SK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민주당 후보 선출을 위한 경선에서 누적득표율 50.29%로 

'턱걸이 과반'에 성공해 결선 투표 없이 본선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4년6개월 전 당내 경선에서 패배한 아픔을 딛고 대권 

도전에 나서게 된 것이다.

이 지사는 후보로 선출된 뒤 "위대한 국민과 함께 위대한 

도전에 담대히 나서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 후보 앞에는 난관이 적지 않다. 당장 '대장동 개발' 

의혹이라는 큰 산을 어떻게 넘어설지가 과제다.

대장동 의혹은 여당 지지층에는 찻잔 속 태풍일지 몰라도, 

본선에서 캐스팅보트 역할을 하는 중도층 표심에는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

이 지사는 "단군 이래 최대 공익 사업"이라고 했지만 

이 사건은 단군 이래 최대 토건비리 사건으로 

드러나고 있다.

더구나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구속)을 

비롯해 이 사건에 이름이 오르내리는 

이 지사 측근은 한둘이 아니다. 

검찰 수사의 향배에 따라 이 후보에게 

'악재'가 될 수 있다.

민주당 순회 경선에 따른 컨벤션 효과가 거의 없는 것도 

이런 리스크와 무관치 않다.

이낙연 전 대표 측이 중도 사퇴한 후보들의 무효표 처리에 

이의를 제기하며 사실상 경선 결과 불복 움직임을 

보이는 것도 이 후보로선 부담이다.

문재인 정권의 한계를 극복하는 것도 

이 후보의 막중한 책무다. 

지난 4·7 재보선 참패를 교훈 삼아 소득주도성장, 

탈원전, 반시장적 부동산 정책 등 정부의 과오를 

반성하고 정책 기조를 근본적으로 바꿔야 한다.

폐쇄적 진영 논리로 국민을 편 가르고, 퍼주기식 

포퓰리즘으로 미래 세대에 고통만 주는 무책임한 

행태도 중단해야 한다.

경제와 민생에 유용하고 효율적인 정책이라면 진보와 

보수를 가리지 않는 실사구시적 접근이 필요하다.

대한민국은 지금 안보 불안과 경제 위기, 코로나19 대유행 

등 엄혹한 현실에 처해 있다.

이 지사가 국민의 선택을 받고 싶다면 이 같은 난국을 

돌파하고 미래를 위한 해법과 비전부터 제시해야 한다.


[출처 매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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