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4일,'살고 싶다는 겁니다' [경향이찍은오늘]
-경향신문/김기남 기자/ 2021. 02. 04-
■임성근 부장판사 탄핵 소추안 가결
 경향이 찍은 오늘 갤러리 이동 국회사진기자단
사법농단에 연루된 임성근 부산고법 부장판사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4일,국회 본회의를 통과했습니다. 무기명 투표로 표결에 부친 결과, 재석 288명 중 찬성 179명,
반대 102명,기권 3명, 무효 4명으로, 헌정사상 최초로,
법관 탄핵소추안이 가결되었습니다. 소추안을 대표발의한 이탄희 민주당 의원은,
“전국법관대표회의가 지난 2018년 11월 19일 ‘중대한 헌법위반 행위로서, 탄핵소추 대상’이라 선언한 재판개입행위”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국민의 힘을 비롯한 보수야당은,
판사 탄핵에 강력 반발하며, 좌석 앞 칸막이에 ‘졸속탄핵 사법붕괴’,
‘엉터리 탄핵 사법장악’이라 적힌 피켓을 붙여, 항의를 표시했습니다.
■ 자영업자들은 ‘살고 싶다는 겁니다’...2차 헌법소원 제출

김기남 기자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앞에서, 자영업을 하는 단체들이 ‘금지’만 있고 ‘보상’은 없는, 정부의 집합금지 조치를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한국중소상인자영업자총연합회, 코로나19 대응
전국자영업자비대위 등 자영업자들이 코로나19 집합금지 조치에 대해, 1월29일 1차 헌법소원 청구에 이어,
두번째 헌법소원을 청구했습니다.
헌법소원에 참가하지 못한 자영업자 1천2백12명의
탄원서도, 함께 제출했습니다.
헌법소원을 제출한 자영업자들은
“현재 집합금지 조치의 근거 법률인 감염병예방법과 지자체 고시에는,
집합금지와 영업제한에 대한 내용만 있을 뿐, 이에 따른 피해를 보상하기 위한 규정이 없다”
고 주장하며, 정부의 방역지침에 적극 참여하는 소상공인들의 생존권, 재산권, 영업권을 침해하는 위헌임을 주장했습니다.
■ 죽음의 외주화 중단 촉구

우철훈 선임기자
서울 중구 정동 민주노총 회의실에서, 공공운수노조 한국발전지부 관계자들이 기자회견을 열고, 죽음의 외주화를 당장 중단 할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고 김용균씨가 사망하고 58일 만인 2019년 2월 5일,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은 당정협의에서, 연료 환경설비 운전분야의 정규직 전환을 약속했음에도, 현실에선 바뀐것이 없이 외주화는
여전히 진행형이라고 밝혔습니다.
기자회견 도중 현재도 계속되고 있는 영흥화력발전소에서의 열악한 작업환경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 밤새 내린 눈 치우는 주민들

김영민 기자
서울 서대문구 충현동 주택가에서, 주민들이 밤사이 내린 눈을 치우고 있습니다. 등굣길 어린아이들을 비롯한 우리동네 주민들의
안전한 길을 위해, 이른아침부터 집근처 눈을 치우는
할머니의 손길에서, 따스한 정이 느껴집니다.
■ 설 명절에도 고용승계를 외쳐야 합니까?

김영민 기자
집단해고를 당하여, 파업농성에 들어간 지 50일이 된, LG트윈타워 청소노동자들이, 설 명절을 맞이해, 일터로 돌아가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습니다.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 앞에서, ‘설 명절 LG 선물세트 안사요!’
란 문구를 들고, LG제품 불매운동으로 맞서며, 고용승계를 촉구했습니다.
노조 관계자는
“청소노동자는 쓰다가 버리는 일회용품이 아니다. 청소노동자들이 일터로 돌아갈 수 있게 LG 불매에 동참해 달라”고
시민들의 참여를 부탁했습니다.
받은 e-메일(정숙연)편집입니다!
2021.2.4. 아띠할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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