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日常)의 은혜(恩惠)
?언제부터인가?
'미세먼지'가 우리를 숨막히게 하더니,
이제는 눈에 보이지도 않는 '코로나19'가
우리들을 서로 경계하고 질식하게 한다.
남들과 먹고, 마시는 것까지 우리를 꽁꽁
묶어 놓고, 어느 한순간 깜짝하는 사이에
지구촌이 창살없는 공포의 땅이 되고
말았다.
하룻밤 자고, 또 오늘이 되면 그리운 벗들과
이웃을 만나는 것이 낙이었더니, 길에서도
공원에서도 온통 입을 틀어 막고 다닌다.
겨울이 오기 전에 기차를 타고 어디든
마음이 가는대로 가려하였더니, 온 나라가
얼어 붙은 동토의 땅이 되어 버렸다.
사람과 사람이 서로 만나서 웃고, 떠들고
하는 것이 사람 사는 일상인데,이제 보니 그
일상이 축복이었다.
이 일을 당하고 나서야 일상이 은혜인 줄을,
그리움인 줄을 이제 알았다.
소박한 일상의 즐거움이 무엇인지 모른체,
그날이 그날인 줄로 무심히 지내온 나날들
잠시의 나들이가 ? ? 축복인 것을...
승객들로 북새통이던 대중교통이 오늘 와서
돌이켜 보니, 그게 사는 즐거움이었던 것을,
그때는 깜깜히 몰랐었다.
친구와 만나서 얼굴을 맞대고 수다를 떨던
그 순간이 행복인 것을, 오고가다 서로
만나서 얼굴 마주하며 마시던 차 한 잔이
그리움인 것을, 따스한 햇살길을 또래와
같이 거닐던 산책길이 그리움인 것을,
칠순을 넘어 팔순을 바라보게 되기까지 긴
세월 동안 까맣게 잊고 살았다.
지척에 친구를 두고, 만나고 싶어도 만날 수
없는 애닲픔이여!
이러한 소소한 일상들이 그리움인 것을
이제껏 난 모르고 살았다.
친구를 만나서 수다를 떨고, 맛집에 앉아서
막국수 한그릇으로 정담을 나누며 웃을 수
있다는 것이 축복인 것을 잊고 살았다.
제 손으로 제 발 찧기란 바로 이런 것일까?
말 없는 자연을 지멋대로 훼손하고, 자연의
DNA를 제맘대로 조작해 돌아온 재앙이다.
인간의 오만함을 일깨우려고 이런 재앙을
내렸을까?
어김없이 가을은 왔는데 어디든지 가고,
누구든 만날 수 있는 봄은 언제 오려나, 눈이
시리도록 그립다.
햇쌀 드리운 문 닫힌 창가에 홀로 앉아
가을이 왔는데, '코로나의 한겨울은 언제
가려나?' 하는 생각이 간절하다.
제발 이제 그만, 다시 못올 저 망각의 속으로
코로나19야 사라져다오.!
그래서 어디를 가든지, 누구를 만나든지
무탈하던 그때로 우리를 머물게 하라.
<묘셔온 글>
☆MVㅣ나훈아 - 내게 애인이 생겼어요ㅣ2020 신곡 아홉 이야기☆
https://m.youtube.com/watch?v=WW1v9-usl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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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흙밭과 마음밭♧
? 밭의 종류에는 두 가지가
있습니다. 하나는 흙밭이요.
또 하나는 마음밭입니다.
흙밭은 우리 인간이 먹고
살아가야 할
곡식이 씨앗을 심는 밭이며,
마음밭은 영혼의 씨앗을
심는 밭을 말합니다.
흙밭에는 옥토와 박토가
있고, 이 옥토와 박토에도
진흙밭과 자갈밭이 있으며
수렁밭이 있는가 하면
부토가 섞인 푸석한 밭도
있습니다.
흙도 다 같은 흙이 아니라
그 토질에 따라 여러 종류와
형태가 있습니다.
아무런 씨앗을 뿌린다 해서
무작정 수확을 거두어 들일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토양과 토질에 맞는 씨앗을
뿌려야만 풍성한 결실을
얻을 수가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마음밭의 작업은
아침이 따로 없고 새벽이
따로 없습니다.
즉 정해진 시간이 따로 있는
것이 아니라
일년 열두 달 매일매일
긴장된 마음으로 가꾸고
다듬어야 합니다.
흙밭에서 얻어진 열매는
먹지 않으면 배가 고프지만
마음밭의 열매는 항상
배부르게 먹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흙밭을 갈아 엎을 때는
육신의 피로가 따르지만
마음밭을 갈아 엎을 때는
정신적으로 쓰라린 아픔을
격게 됩니다.
인간의 마음속에는 살아
숨쉬는 영혼이 존재합니다.
인간은 이 영혼을 잠재우지 말고
항상 생기 있게 일깨워 놓아야 합니다.
그래서 그 영혼으로 하여금 마음밭을
갈도록 하며, 그 영혼으로 씨앗을
뿌리도록 하고, 그 영혼으로 하여금
삶의 만족과 기쁨을 느끼도록
해야합니다.
- 삶의 지혜의글 중에 -
감사합니다
향기로운 좋은 아침입니다
달콤한 등려군의 노래를 감상
하시면서 상큼한 힐링 아름답고
행복한 화욜 되시기 바랍니다
사랑합니다~♡
- 편집: 춘도 김문수 -
2020.09.08.(화)
☆월량대표아적심/등려군☆
(한국인들도 좋아하는 중국노래)
https://m.youtube.com/watch?v=4ZbXI5Hq3P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