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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림을 주는 보석 같은 문장들

누아띠할멈 2021. 6. 13. 18:08



울림을 주는 보석 같은 문장들


"혼자 걷는 게 좋은 것은 걷는 기쁨을 내 다리하고

오붓하게 나눌 수 있기 때문이다."




"우리가 아직은 악보다는 선을 믿고,

우리를 싣고 가는 역상의 흐름이
결국은 옳은 방향으로 흐를 것을 믿을 수 있는 것도



이 세상 악을 한꺼번에 처치할 것 같은 소리 높은

목청이 있기 때문이 아니라,
소리 없는 수많은 사람들의 무의식적인 선,
무의식적인 믿음의 교감이 있기 때문이라고 나는 믿고 있다."



"남의 좋은 점만 보기 시작하면 자기에게도 이로운 것이,
그 좋은 점이 확대되어 그 사람이 정말 그렇게 좋은

사람으로 변해 간다는 사실입니다."



누구나 다 알아주는 장미의 아름다움을 보고 즐거워하는

것도 좋지만아무도 거들떠보지 않는 들꽃을

자세히 관찰하고 그 소박하고도 섬세한 아름다움에

감동하는 것은 더 큰 행복감이 될 것입니다."



"행복해지는 것도 일종의 능력입니다. 그리고 그 능력은
성공한 소수의 천부적 재능과는 달리

우리 인간 모두의 보편적인 능력입니다."



"하루하루를 행복하게 사는 게 곧 성공한 인생입니다."



"아무리 어두운 기억도 세월이 연마한 고통에는

광채가 따르는 법이다."



"자랑할 거라곤 지금도 습작기처럼 열심히라는 것밖에 없다.
잡문 하나를 쓰더라도, 허튼소리 안 하길,

정직하길, 조그만 진실이라도,
모래알만 한 진실이라도, 진싫을 말하길,

매질하듯 다짐하며 쓰고 있지만,
열심히라는 것만으로 재능 부족을 은폐하지는 못할 것 같다."


"작가의 눈엔 완전한 악인도 완전한 성인도 존재하지 않는다.
모든 사람한테 미움받는 악인한테도 연민할 만한

인간성을 발굴해낼 수 있고,
만인이 추앙하여 마지않는 성인한테서도 인간적인 약점을
찾아내고야 마는 게 작가의 눈이다."



"사람의 생각이 투명하게 밖으로 내비치지 않는다는 건,
사람과 사람의 관계에 있어서 얼마나 큰 축복일까."



"내 둘레에서 소리 없이 일어나는 계절의 변화,

내 창이 허락해주는 한 조각의 하늘,

한 폭의 저녁놀, 먼 산 빛, 이런 것들을 순수한 기쁨으로
바라보며 영혼 깊숙이 새겨두고 싶다."


박완서(1931~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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