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이 와중에도 분열 조장···‘갈라치기 정치’만 할 건가 문재인 대통령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의 땅 투기 사건과 관련해 부동산 감독 기구 설립 등 ‘적폐 청산’ 카드를 꺼내 들었다
심려를 끼쳐드려 송구한 마음”이라고 말했다.
사회를 만들고자 최선을 다했다”고 자찬한 뒤 “부동산 부패 사슬을 끊어내겠다”고 강조했다.
것이다.
LH 사태를 진화하기 위해 연일 수습책을 쏟아내고 있다.
전 법무부 장관은 사유재산권마저 침해할 수 있는 토지 공개념 확대 방안을 또 들고나왔다.
수익의 3~5배를 벌금으로 부과하는 공공주택법 개정안 등 30여 개 법안이 쌓여 있다.
의심스러운 법안을 중구난방으로 쏟아내며 성난 민심을 달래보겠다는 꼼수에 불과하다.
참사인데도 오히려 공공의 역할을 키우고 옥상옥 규제를 만든다면 역풍을 피하기 어려울 것이다.
전국의 공시 가격을 평균 19.08%로 급격히 올리면서 공시가 9억 원을 넘는 공동주택 보유자에게 ‘세금 폭탄’을 투하했다.
보유자의 재산세를 감면하겠다고 한다.
혜택을 주겠다는 전형적인 갈라치기이다.
몰아붙이고 지지층 결집을 이끌어내겠다는 정략이 동원되고 있다.
서민의 삶을 더 어렵게 만든다.
정권에 더 이상 속지 말아야 한다.
전송받은 카톡칼럼 편집입니다! 2021.3.17. 아띠할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