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물상] ‘흙 브라이언’의 진정한 성공
아닌가요? 브라이언은 누구고, 모니카는 또 누구신지.” 몇 년 전 김범수 카카오 이사회 의장 비서에게서 전화를 받은 지인이 들려준 얘기다.
이름이었다. 했다. 카카오의 수평적 기업 문화와 김범수 의장의 경영 스타일을 보여준다.
환원하겠다”고 파격적인 선언을 했다.
5조원 이상을 사회에 내놓겠다는 뜻이다.
지기는 “2015년 나와 단둘이서 저녁 먹을 때 종이를 꺼내놓고 ‘재산 절반 기부’를 상의하더라. 갑자기 발표한 구상이 아니고 오래전부터 마음먹은 것”이라고 했다.
어렵게 자랐다. 아버지는 막노동, 어머니는 식당일 하며 자식을 키웠다.
흙수저 얘기 나올 때 그는 “나는 흙수저도 아니다. 처음으로 거역하고 서울대 산업공학과에 진학했다.
카카오를 창업했다.
스타일의 기업인이다. 교육, 기후변화, 빈부격차 등에 대한 관심도 많다.
상담받으러 간 적도 있다고 한다.
차례다.
한마디 하고 넘어간다고 한다.
에머슨의 시 ‘무엇이 성공인가’에서 구절을 따왔다.
살았음으로 해서 단 한 사람의 인생이라도 더 행복해지는 것/ 이것이 진정한 성공이다.’
당대에 억만장자가 된 스토리도 놀랍지만, 김범수의 ‘진정한 성공’은 지금부터가 시작인 듯하다.
궁금하다
전송받은 카톡칼럼 편집입니다! 2021.2.15. 아띠할멈.(). http://blog.daum.net/jamyung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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