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경대] 테스형은 다녀가셨을까? 알고 빵 터져서 웃던 기억이 있다. 아니고 소크라테스의 ‘테스형’이 나훈아 덕에 멀리 타향에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가사 한마디만 읊조려도 이 풍진 세상 나만 억울한 것도,고된 것도 아니었구나라는 위로로 스트레스를 해소한다. 발음이 찰떡같이 입에 붙어서 그런가? 곱새겨야 할 철학적 명제여서인가? 위해서 개인 각자부터 분수를 아는 노력을 하자라는 메시지를 주기 위함이라고 내마음대로 해석해본다. 테스형이 우리가 좋아하는 형이라서 다행이다. 계산적으로 달라지는 얍삽한 나 자신을 그냥 받아들이지 않을 수 있고 옳게 사는 기본에 합당한지 아닌지를 고려할 수 있다고 강조한다 주제파악의 중요함을 전하기 위해서이다. 선(agathon)과 덕(arete)이라는 사람의 근본에 도달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라고 그는 부언한다. 숙제를 마무리 못 할지도 모른다. 살고 싶은 의지를 가로막는 일상들이 우리속에 촘촘하게 박혀있는 까닭이다. 미안한데 마침 연말이니 이참에 나를 돌아보았으면 좋겠다. 자신들은 스스럼없이 하는,자기 눈에 들보는 못 보고 남의 눈에 티끌만 힐난하는 권력아부형 정치인들에게 테스형은 다녀가셨을까?교정이 시급한데.
전송받은 카톡글 편집입니다! 2020.12. 12. 아띠할멈.().
시사 만화
http://blog.daum.net/jamyung8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