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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지도 않을 임을 ?
때로는 가슴 안에우울도 꽃이 될수있다네.때로는 가슴 안에사랑도 병이 될 수있다네가뭄 끝에 단비가 오는듯 하더니이제는 다시 장마로접어들어 태풍과 홍수 피해로.강산은 산사태와 토사로 흉하게 변질되고 있네요빗방울이 너무 서둘러 꽃을 떨어뜨리는 것이애석하여 가슴이 너무 아프고 쓸쓸 했는데 오늘이 벌써 말복이고 보니내 젊음은 어디로가고.오로지 시들어가는정원만을 바라보며오지도 않을 임을생각하며 피곤하고외로워 난간에 기대봅니다.ㅡ kj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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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8. 15. 아띠할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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