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한국인 최초 필즈상을 수상한 "허준이" 미국 프린스턴대 교수

누아띠할멈 2022. 7. 11. 19:55



한국인 최초 필즈상을 수상한 "허준이" 미국 프린스턴대 교수






허준이 미국 프린스턴대 교수 겸

한국 고등과학원(KIAS) 수학부 석학교수가

5일 핀란드 헬싱키 알토대학교에서 열린

국제수학연맹(IMU) 필즈상 시상식에서

필즈상을 수상한 뒤 메달과 함께

취재진을 향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한국인 최초 필즈상을 수상한 허준이

미국 프린스턴대 교수 겸

한국 고등과학원 수학부 석학 교수가

8일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을 통해 입국,

아들의 축하를 받았다.


필즈상은 수학계의 노벨상으로 불린다.

 

“구불구불하기는 했지만 저한테는

그게 가장 좋고 빠르고 최적화된 길이었던

것 같아요.”

 

8일 오전 10시쯤 

인천국제공항 입국장에 허준이

미 프린스턴대 교수가 모습을 드러냈다.


청 남방에 반바지를 입고 배낭을 멘 

허 교수가 걸어 나오자

큰 꽃다발을 든 아들 허단(7)군이 

허 교수 품에 안겼다.

 


허 교수는 미래를 고민하는 한국의 청년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을 묻는 질문에 

“많은 10대, 20대 분들이 그런 것처럼 

저도 이런저런 시행착오를 겪어 왔다”며

“지금 다 돌아와 생각해보니까

제가 걸어온 길이 구불구불하기는 했지만

저한테는 그게 가장 좋고 빠르고 최적화된

길이었던 것 같다“고 했다.

 

허 교수는 대학 입학 후 

전공을 물리학과에서 수학과로 바꿔 

세계적인 수학자가 됐다.


부친인 허명회 고려대 명예교수는 허 교수가

중학생 시절 과학고에 보내 수학영재로

키우려 노력한 적이 있었다.


허 교수가 기대만큼 따라오지 못했고,

일반 고등학교에 간 뒤 중퇴를 결심하자

“그것도 아이디어”라며 허락했다.

 

검정고시를 통해 서울대 물리학과에 

입학한 뒤에도 3학년 전공과목에서 

D와 F를 연달아받으며 방황했다.


결국 수학을 복수전공한 허 교수는 

난제 11개를 풀어내는 연구 업적으로 

한국계 최초 ‘수학 노벨상’인

필즈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허 교수는 “(한국의 10대, 20대들도) 마음을

여유롭게 가지시고 천천히 차근차근

한 발짝 한 발짝 걸어 나가면 좋은 결과

있을 거라 믿는다“고 말했다.

 

허 교수는 수학자를 꿈꾸는 학생들에게도

“진득하게 절대 포기하지 않고 

10년이고 20년이고

계속 하는 게 흔히들 강조돼 왔다”면서도

“가끔 가다가는 적당할 때 포기할 줄 아는 마음이

되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포기해야 될 때와 그렇지 않을 때를

잘 판단하는 게 직관인데 개인적으로

어려운 문제를 이해할 준비가 안 됐거나,

아니면 본인 뿐 아니라 인류가 아직 이해

안 된 문제들이 있으니까.


문제를 붙잡고 집착하기보다는 마음을

조금 더 편안하게 하고 스스로에게 

친절하면서

본인의 마음이 가고 재밌는

그런 방향으로 

공부하고 연구했으면 좋겠어요.”

 

허 교수는 자신의 수상에 대해 

“우리나라가 문화, 경제적으로 발전한 

만큼 학문적으로도 발전을 따라가는 

순서가 아닌가 생각 한다”며

“앞으로 한국 수학발전을 위해 제가 

할 역할이 더 커진 듯해서 마음이 무겁기도 

하지만 전체적으로 행복하고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허 교수는 여름동안

한국 고등과학원에서 연구를 지속할 계획이다.

이달 13일엔 고등과학원에서 강연이 예정돼 있다.

그는 “부모님 모시고 

제주도 한 번 놀러가기로 했다”며

“그거 참 기다리고 있다”고 했다.






한국인 최초 필즈상을 수상한 허준이

미국 프린스턴대 교수 겸 한국 고등과학원 

수학부 석학 교수가

8일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을 통해 입국,

아들의 축하를 받았다.

필즈상은 수학계의 노벨상으로 불린다.

 

허 교수는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태어나

두 살 때 아버지 허명회 

고려대 통계학과 명예교수와

어머니 이인영 

서울대 노어노문과 명예교수와 함께

한국으로 돌아온 뒤 초등학교부터

대학 학부와 석사 과정까지 한국에서 마쳤다.

 

2007년 서울대학교 

수리과학부·물리천문학부 학사,

2009년 같은 학교 

수리과학부 석사 학위를 받았고,

박사 학위는 

2014년 미국 미시간 대학교에서 받았다.

 

허 교수는 박사 과정을 위해

미국으로 유학길을 떠난 이후 ‘리드 추측’과

‘로타 추측’ 등 오랜 수학 난제들을

하나씩 증명하면서 수학계에 명성을 떨쳤다.

 

리드 추측은 채색 다항식을 계산할 때 

보이는 계수의 특정한 패턴을 

수학적으로 표현한 것으로,

1968년 제기된 수학계 난제 가운데 

하나였다.

 

허 교수는 뛰어난 연구 업적과 왕성한 

연구 활동으로 이미 사이먼스 연구자상,

삼성 호암상, 뉴호라이즌상, 

블라바트닉 젊은과학자상 등을 받은 바 있다.







허준이(39) 미국 프린스턴대 교수가 

한국인 최초로

‘수학계 노벨상’으로 

불리는 필즈상(Fileds Medal)을 수상했다.

 

국제수학연맹(IMU)은 ..

1. 허 교수를 비롯해

2. 마리나 비아조우스카

(우크라이나 - 역대 두번째 여성 38) 

스위스 로잔연방공과대 교수,

3. 위고 뒤미닐코팽(37) 프랑스 고등과학원 교수,

4. 제임스 메이나드(35) 영국 옥스퍼드대 교수에게

“필즈상”을 수여했다.





1936년부터 세계 수학계에서

탁월한 공적을 인정받은 40세 미만젊은 

학자에게 

4년에 한 번씩 수여되는 필즈상은

‘수학의 노벨상’이라 불릴 정도로 권위가 높다.


아무리 좋은 연구 결과가 있다 하더라도

나이 제한에 따라,

40세가 되면 상을 받지 못하는 것이다.

 

이 상이 제정되기까지는

캐나다 출신 

수학자 존 찰스 필즈의 공로가 있었다.

필즈는 1863년 5월14일 

캐나다 온타리오주 해밀턴에서

가죽 상인의 아들로 태어났다.


토론토대 수학과를 졸업한 뒤 

미국 존스홉킨스대에서 

수학 박사학위를 땄고,유럽으로 건너가 

연구원 생활을 했다.






필즈상 메달의 모습

 

필즈는 1902년 토론토대 수학과 교수가 된 뒤,

온타리오주 의회를 설득해 수학 연구에

매년 7만5000달러를 지원한다는 

약속을 받아냈다.

또 1924년 국제수학자대회(ICM)를 

토론토에 유치했다.


이 행사에서 

“수학자만을 위한 상을 제정해야 한다”고

처음 주창했다.

 

이후 유언으로 재산

4만7000달러를 기금으로 내놓기도 했다.


하지만 1932년 8월9일 69세에

심장마비로 갑자기 별세하면서

생전엔 상이 주어지는 걸 보지 못했다.


그래도 평생 수학을 사랑한

그의 이름은 상의 명칭으로 남았다.

 

필즈의 노력으로 1936년 첫 수상자가 나왔다.

핀란드의 라르스 발레리안 알포르스는

‘유리형 함수 및 리만 면의 연구’라는

주제로 필즈상을 최초로 받았다.


미국의 제시 더글러스도

‘플라토의 문제’라는 주제로 필즈상을 받았다.

 

필즈상은 1966년까지

매번 2명의 수상자를 선정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 수학 분야가

점점 넓어지면서 뛰어난 업적이 많이 나왔고,

1966년부터 수상자를 4명으로 늘렸다.


현재까지 총 60명이 필즈상을 수상했다.

아시아에서는 일본 3명, 중국(미국국적) 1명 등

총 8명의 수상자가 나왔다.

 

주요 수상자로는 1954년

프랑스 수학자의 장 피에르 세르는

스펙트럼 수열의 방법을 통한 구면의

호모토피 군에 관한 계산 및 층의 이론을 사용하여

다변수복소 해석학을 재정립·

확장해 필즈상을 받았다.


그의 나이 27세의 최연소 수상 기록이다.

2014년에는 

이란의 수학자 마리암 미르자카니가

여성 최초로 필즈상을 받았다.

그는 모듈라이 공간의 부피를 측정하는

성과를 인정받았다.

 

필즈상 수상자에게 

수여하는 메달의 공식 이름은

‘수학에서 뛰어난 발견에 관한 

국제 메달’이다.


메달 앞면에 

고대 그리스 수학자 아르키메데스의 

초상과 함께 라틴어로

‘자신 위로 올라서 세상을 꽉 붙잡아라’

하는 문구가 적혀 있다.


뒷면에는 

‘전 세계에서 모인 수학자들이

탁월한 업적에 상을 수여한다’고 

적혀 있다.

 

존 필즈는 이 상에 대해

‘이미 완성된 업적을 표창하지만

이 상을 받은 사람은

그 분야에서 더 뛰어난 성취를 위해

용기를 북돋우며 다른 새로운 분야의 

노력을 자극한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라는 메모를 남겼다.


이 메모를 당시 수학자들은

젊은 수학자에게 주는 상이라고 해석했다.

 

이에 필즈상은

수상자를 40세 미만 젊은 수학자로 

제한하고 있다.


정확하게 상을 주는 

해의 1월 1일을 기준으로

40세가 되지 않은 수학자가 

대상인 것이다.


페르마의 마지막 정리를 증명한 

앤드루 와일스는 논문을 41세에 완성해 

필즈상을 받지 못하기도 했다.

 


필즈상 상금은 1만5000 

캐나다 달러(약 1500만원)이다.

노벨상 상금은 

한국 돈으로 10억원이 조금 넘는다.


세계가 주목하는 천재 수학자들에게 주는 

이 상을 거부한 사례도 있다.


2006년 러시아의 

그리고리 페렐만은 수학계의 중요한

난제 중 하나인 푸앵카레 추측을 증명해 

필즈상 수상자로 선정됐지만,

수상을 거부했다.


푸앵카레 추측은 

2000년 미국 클레이 수학연구소가

내건 일곱 문제 중 하나인데,

상금이 100만달러(약 11억원)에 달했다.

페렐만은 이 상금도 받지 않았다








받은e-메일(등대님) 편집입니다!

2022.7.11.아띠할멈.().

http://cafe.daum.net/aznos


http://blog.daum.net/jamyung820